자바리 스미스가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어번 대학교의 자바리 스미스가 대학 공식 SNS를 통해 2022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스미스는 "어번은 영원히 내 고향이자 나의 일부가 될 것이다. 체육관에서 보낸 많은 시간이 내게 이러한 기회를 준 것 같다. 드디어 NBA 선수가 되겠다는 내 꿈을 좇을 기회가 왔다. 하지만 내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드래프트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미스는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시즌에 임했다. 최고의 코칭스태프 덕분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잊지 못할 한 해가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2003년생인 스미스는 208cm의 파워포워드로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평균 16.9득점 7.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마크했다. 현재 곤자가 대학의 쳇 홈그렌, 듀크 대학의 파울로 반케로 등과 함께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미스의 가장 위력적인 무기는 3점슛이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5.5개의 3점슛을 시도하면서도 42.0%라는 높은 정확도를 보였을 정도로 외곽슛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216cm에 달하는 윙스팬을 가지고 있어 수비 잠재력도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