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다.”
최근 농구계는 이대성(32)의 트레이드 소문으로 뜨겁다. 간다? 안 간다?에 대한 여러 예측이 존재하는 가운데 그동안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입장을 밝혔다.
농구계에 따르면 현재 데이원자산운용은 이대성을 한국가스공사로 보내는 대신 현금을 바라고 있다. 기존 5억으로 이야기됐던 부분이 지금은 더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여전히 이대성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현금 외 다른 부분을 추가적으로 내줄 생각은 없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MK스포츠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대성에 대한 관심, 그리고 영입 의지는 강하다. 우리는 현재 SJ 벨란겔과 계약을 거의 마친 상황이다. 7일 KBL 아시아 쿼터 정식 계약서에 사인하면 일단 김낙현, 두경민의 공백을 채울 선수가 들어오게 된다. 여기에 이대성까지 앞선을 지켜준다면 큰 힘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다. 이미 우리 선수가 포함된 트레이드는 하지 않겠다고 선수단에 이야기했다.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다”라며 “데이원자산운용과 한 차례 미팅했다. 두 번째 미팅을 곧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상황을 보면 이대성의 한국가스공사 이적은 갑작스러운 이슈가 아닌 이상 틀어질 가능성은 적다. 그저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