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제공
2군 리그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서머 시즌이 오는 13일 개막한다.
대회를 총괄 운영하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8일 2022 LCK CL 서머 시즌의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규 리그는 오는 13일부터 8월12일까지, 플레이오프는 8월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앞선 시즌과 마찬가지로 총 4라운드(180)매치를 소화하고, 월·화요일엔 방송 중계를 하지만 목·금요일엔 방송 없이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6강 시드 토너먼트(5전 3선승제)로 운영한다. LCK와 마찬가지로 정규 리그 1, 2위 팀이 2라운드에 선착하는 방식이다. 결승전만 오프라인으로 치렀던 스프링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1, 2라운드도 서울 중구 소재의 e스포츠 경기장 ’브이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즌에는 눈여겨 볼 로스터 변화가 여러 군데 있다. 프레딧 브리온은 베트남 국적의 ‘티롱’ 당 탄 롱을 영입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2013년 LCK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는, 지난 시즌엔 코치로 활동했던 ‘세라프’ 신우영을 선수로 복귀시켰다.
지난 스프링 시즌에 LCK를 경험한 프레딧 브리온 ‘랩터’ 전어진과 리브 샌박 ‘아이스’ 윤상훈은 다시 LCK CL 무대로 돌아왔다. ‘탈론 장인’으로 알려진 리브 샌박 ‘텐텐’ 강준은 미드라이너에서 정글러로 포지션을 이동했다. 농심 레드포스와 DRX도 각각 2인, 3인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서머 시즌에 내걸린 총상금은 8000만원이다. 우승팀이 그중 3500만원을 가져간다. 개인 시상으로는 라운드 MVP 4인이 각각 100만원, 정규 리그 MVP가 200만원, 베스트 코치가 200만원, 결승전 MVP가 200만원, 라인별 올-CL 팀 선정 선수가 1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