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오렐리엥 추아메니를 영입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추아메니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어제 AS모나코와 마지막 최종 협상을 했다. 이적료는 8천만 유로(약 1073억 원)에 옵션을 추가하면 1억 유로(약 1342억 원)까지 늘어난다"며 'HERE WE GO'를 알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도 추아메니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만족스러운 제안을 준비했지만 추아메니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했다. 리버풀도 추아메니를 원했는데, 추아메니의 결정이 완강했다.
추아메니는 어린 나이에도 AS모나코 주전으로 뛰고 있다. 상대 볼을 저돌적인 압박과 깔끔한 태클로 빼앗았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30대 베테랑 미드필더가 여전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추아메니를 데려오면서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진행할 거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미 유망한 미드필더가 있다.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에 추아메니까지 합류한다. 향후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조합(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추아메니가 카세미루 자리를 미래에 대신할 것이다.
추아메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에, 파리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를 했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레알 마드리드와 마지막 모든 작업을 끝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추아메니에게 이적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추아메니의 마음은 오로지 레알 마드리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