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프랑크 케시에에 이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도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두 번째 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살림꾼 미드필더 케시에와 계약을 알렸던 바르셀로나는 불과 몇 시간 만에 크리스텐센도 품었다.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텐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5억 유로(약 677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설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첼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크리스텐센과 오래 협상했다. 188cm의 장신을 앞세운 크리스텐센의 강한 수비력은 바르셀로나가 가장 원하던 부분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날드 아라우호, 헤라르드 피케와 함께 크리스텐센을 센터백 핵심으로 삼아 새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텐센은 뛰어난 신체 조건으로 모든 수비 상황을 다룰 수 있다. 공중전에서 아주 강력하고 발밑도 매우 기술적인 선수"라며 "그는 바르셀로나 플레이 스타일에 아주 이상적"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