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데뷔전서 시즌 최악의 실수 예약'…1300억 공격수 맹비난

209 0 0 2022-07-13 10:07:2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신예 공격수 누녜스(우루과이)가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0-4 대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전반전 동안 산초, 프레드, 마르샬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맨유는 후반 31분 펠리스트리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이 2022-23시즌을 앞둔 이적 시장에서 벤피카(포르투갈)에 구단 역대 최대 이적료인 8500만파운드(약 1321억원)를 지불하고 영입한 누녜스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다. 누녜스는 맨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4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리버풀의 살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누녜스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다.

누녜스는 리버풀의 프리시즌 훈련 영상에서도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는 모습을 반복하는 등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결국 누녜스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드러냈다. 지난시즌 벤피카에서 4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터트리는 등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에 오른 누녜스는 리버풀 데뷔전을 기대 이하의 활약과 함께 마쳤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 등 현지언론은 '텐 하흐의 맨유는 최상의 출발을 했다. 리버풀이 맨유의 프리시즌 첫 경기 상대였고 맨유가 4-0으로 이겼다'며 '리버풀은 비참했다. 너무 많은 수비 실수를 범했다. 리버풀은 후반전에 조금 더 나아 보였지만 여전히 득점하지 못했다'며 양팀의 경기를 언급했다.

특히 '리버풀에 합류한 누녜스는 이날 경기에서 확실하게 골을 넣어야 했다. 살라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후 쉬운 기회를 놓쳤다'고 전했다. 또한 '누녜스가 올 시즌 최악의 실수를 했다' '1억파운드의 스트라이커 누녜스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 '루카쿠의 퍼스트터치와 베르너의 마무리 능력이 합쳐졌다' 등 누녜스에 대한 다양한 팬들의 비난을 소개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6432
인종차별자의 말로…‘원숭이 세리머니’ 前 맨유 FW, 터키 이적 뉴스보이
22-07-14 04:45
16431
“메디컬 탈락” 방출 무산... 바르셀로나, ‘4년 남았잖아 미치겠네’ 불쌍한영자
22-07-14 02:01
16430
'이재학 감격 첫 승' NC, 두산 꺾고 5연패 탈출 간빠이
22-07-13 22:45
16429
팀 K리그 최고의 스타는 '10번' 이승우, 6만 6천팬들 "와~~" 불도저
22-07-13 20:19
16428
"발목 상태 괜찮다고 하는데…" '충격 백투백 블론' 오승환마저 무너지면 답 없다 [춘추 이슈] 이영자
22-07-13 17:36
16427
테스형 쓰러지니 등장한 KIA 구세주… 신인이 7월 OPS 리그 3위, 이건 진짜다 장사꾼
22-07-13 16:24
16426
재방송 같았던 4연속 역전패, FA 딱 1명만 영입했더라면… 원빈해설위원
22-07-13 14:41
16425
'한국왔는데 EPL 이적' 세비야 풀백, 경복궁 못 보고 재출국... 대체자는 레길론 유력 질주머신
22-07-13 12:30
16424
‘토트넘 싫어’… 결국 바르사 남는다 가습기
22-07-13 11:22
VIEW
'리버풀 데뷔전서 시즌 최악의 실수 예약'…1300억 공격수 맹비난 미니언즈
22-07-13 10:07
16422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7-13 09:39
16421
한국 남자농구, 저우치 없는 중국 잡았다, 트랜지션과 라건아의 위력, 아시아컵 첫 승 손나은
22-07-13 06:31
16420
끝판왕이 또 무너졌다, 충격의 백투백 홈런 헌납...18년만에 10연패 수렁 애플
22-07-13 04:12
16419
맨유, 리버풀 4-0 완파…텐 하흐 체제 첫 승 신고 오타쿠
22-07-13 02:28
16418
'페리시치 결장, 클루셉스키 글쎄'.. 토트넘, 팀 K리그전 선수 기용은 호랑이
22-07-13 01:05
16417
OKC 썬더가 열광하는 이유는?...드래프트 2순위 쳇 홈그렌, 서머리그서 대활약 원빈해설위원
22-07-12 23:46
16416
토트넘전 앞둔 K3 출신 박승욱 "내 수비가 얼마나 먹힐지 궁금" 아이언맨
22-07-12 22:24
16415
구단 레전드 등번호까지 부여했다…"토트넘에 확실한 의사 표현" 극혐
22-07-12 21:47
16414
'다 엎드려뻗쳐!' 맨유, 확 달라졌다...훈련 중 실점→바로 기합 음바페
22-07-12 20:52
16413
외질 1군 제외 이유 밝혀졌다...동료의 폭로 "라커룸서 울고 있었는데..." 물음표
22-07-12 20:05
16412
'한국에서 힐링 축구' 로메로 "오게 돼서 기뻐요!" 사이타마
22-07-12 17:13
16411
맨유서 폭망 '7300만 파운드 재능', 텐 하흐 밑에서 반짝 '찬란한 크로스' 뉴스보이
22-07-12 16:33
16410
'1억파운드 선수 맞긴 맞아' 출발도 전에 의문부호 달린 '최고가 영입' 박과장
22-07-12 15:17
16409
'이적 선언' 레반도프스키, 뮌헨 대우에 충격..."은혜도 모른다" 소주반샷
22-07-12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