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의 '슈퍼스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모두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에 선발로 나서는 22명의 선수 중에 가장 많은 함성을 받은 선수는 팀 K리그의 '에이스' 이승우였다.
토트넘 훗스퍼와 팀 K리그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친선경기는 예매 직후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전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팀 K리그는 이승우, 조규성, 김대원, 백승호, 팔로세비치, 권창훈, 김진수, 불투이스, 정태욱, 박승욱,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우며 총력전을 펼친다.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사용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힐, 모우라, 스킵, 벤탄쿠르, 세세뇽, 산체스, 다이어, 로메로, 로얄, 오스틴이 선발로 나섰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과 에이스 해리 케인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비수마와 포스터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22명의 선발 명단이 발표되면서 가장 많은 함성을 받은 선수는 팀 K리그의 '10번' 이승우였다. 장내 아나운서는 조현우를 시작으로 김진수, 정태욱, 백승호 등 팀 K리그 선수들을 한 명씩 호명했는데, 이때 이승우가 소개되자 6만 6천 여명의 팬들이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토트넘의 슈퍼스타 케인과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아쉽게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