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부탁하더라" 든든한 선배미, 오현규 셀틱 조기 적응 뒷이야기

146 0 0 2023-02-13 20:21:2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31·토트넘)이 선배미를 뽐냈다. 오현규(22·셀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스코틀랜드 매체 더 헤럴드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셀틱 오현규를 도운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오현규는 지난달 26일 셀틱과 계약을 체결하며 공식 입단했다. 꿈에 그리던 유럽 진출을 이뤄냈다.

입단 후 5일 만에 유럽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는 지난 12일 스코티시컵 16강전 세인트미렌과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데뷔골을 터뜨렸다. 4경기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매체는 "무사 뎀벨레,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 존 하트슨 등 서포터들에게 사랑받았던 선수들은 모두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비해 오현규는 빠른 시간에 적응을 하고 있는 셈이다. 손흥민의 도움이 있었다.

매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손흥민이 아니었다면, 오현규가 셀틱 생활에 빠르게 적응했을까"라면서 "손흥민은 오현규가 셀틱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듣고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조 하트에게 연락해 그를 잘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하트는 기꺼이 수락했고, 오현규는 문제 없이 셀틱에 적응할 수 있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오현규는 "영국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황희찬 등 몇몇 한국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이곳의 경기가 어떤지,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말해 줬다. 조 하트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동료였다. 그들은 전화 통화를 했고, 조 하트가 '손흥민이 너를 돌봐달라고 말했다'고 전달해줬다. 그는 훌륭했고, 나를 많이 도와줬다. 모든 사람들이 다 친절하고 덕분에 하루하루 즐기고 있다"고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하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과 동료가 됐다. 이후 2021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셀틱에 합류했고 현재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901
"뮌헨, 올 여름 540억에 SON 영입할 것...PSG도 유력 행선지" 떨어진원숭이
23-02-14 19:26
18900
'김민재 맨유행 가능성↑'…맨유의 '계륵' DF, 여름 이적 합의 해적
23-02-14 17:04
18899
''득점왕' 손흥민-살라 제외' 호날두는 후보, FIFA FIFPro 월드 베스트 11 원빈해설위원
23-02-14 15:18
18898
어쩌다 볼리비아 리그까지…기성용 전 동료 FW 끝없는 추락 오타쿠
23-02-14 14:57
18897
황인범 감사의 팬 서비스... '韓팬들' 그리스까지 날아가 폭풍응원 철구
23-02-14 13:02
18896
'집중력 강조' 스팔레티, "김민재 봐, 상대 킥 할 때 머리 들이밀잖아!" 가습기
23-02-14 12:20
18895
[공식 발표] ‘커리어 하이’ 벤탄쿠르,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물음표
23-02-14 10:57
18894
‘괴물 신인’ 따로 있다. 퀵모션 1.1초+최고 154km...174cm 사이드암의 반전, 감독-코치-선배 ‘깜놀’ 애플
23-02-14 06:39
18893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손흥민, '시즌 아웃' 벤탄쿠르 위로 조현
23-02-14 05:19
18892
특혜는 없다' 토트넘 또 좌절, EPL에서 이적 요청 거부 닥터최
23-02-14 02:41
18891
얼마나 문제 많은 팀이길래...쏟아지는 이적 요청 및 저격 찌끄레기
23-02-14 01:01
18890
사비가 영입 요청한 ‘제2의 부스케츠’…돈 없어서 아스널에 뺏길 위기 6시내고환
23-02-13 23:26
18889
김민재보다 높다!...오현규, 챔피언 될 확률 '96%' 뉴스보이
23-02-13 22:05
18888
우리은행, BNK 꺾으며 역대 14번째 정규시즌 우승 달성 불도저
23-02-13 21:16
VIEW
"SON이 부탁하더라" 든든한 선배미, 오현규 셀틱 조기 적응 뒷이야기 장그래
23-02-13 20:21
18886
"리버풀이 최고, 첼시 싫고"…'맨유 갔어야" 시끄럽다는 학포 군주
23-02-13 18:28
18885
'선발' 기용에 당황..."쟤가 어떻게 아직도 남아 있지?" 이영자
23-02-13 17:36
18884
김민재, 다이빙 헤딩 1호 도움+철벽수비...나폴리 우승확률 95% 사이타마
23-02-13 15:29
18883
'멀티골' 이재성, 분데스 이주의 팀 선정...마인츠 감독도 찬사 가츠동
23-02-13 14:58
18882
'김민재 1호 도움' 나폴리, 세리에A 16점 차 단독 1위 '질주' 군주
23-02-13 13:33
18881
'재교체 좌절' 맨유 2004년생 미친 재능, 24분 만에 득점으로 환호 아이언맨
23-02-13 12:48
18880
도움+미친 수비+최다 패스 1위...'김민재는 못하는 게 없다' + 1 극혐
23-02-13 11:09
18879
김민재, 나폴리서 첫 도움 작성…팀은 크레모네세 3-0 완파 음바페
23-02-13 09:46
18878
'마레즈 1G 1AS' 맨시티, 빌라에 3-1 승...아스널과 3점 차 2위 원빈해설위원
23-02-13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