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티에, 토트넘 감독 후보 중 한명...英언론

702 0 0 2021-06-08 10:14:5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릴OSC를 10년 만에 프랑스 리그앙 정상에 올려놓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토트넘홋스퍼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HITC'는 7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협상이 틀어진 후 다시 원점에서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릴을 이끈 갈티에 감독도 매력적인 선택지"라면서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달 새 사령탑을 물색하면서 갈티에 감독에게 접촉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릴을 지휘한 갈티에 감독은 2020-2021시즌 파리생제르맹(PSG)의 독주 체제를 끊어내고, 당당히 리그앙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득점 순위는 PSG, 올랭피크리옹, AS모나코 등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팀들에 밀려 4위를 차지했지만,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갈티에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릴을 떠나겠다며 자진 사임했고, 릴 구단도 갈티에 감독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갈티에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HITC'는 "갈티에 감독은 재정적으로 풍족한 라이벌 팀들을 제치고 릴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콘테 감독보다 토트넘에 더 어울리는 인물"이라면서 "토트넘은 수비를 탄탄하게 만들어줄 감독이 필요한데, 갈티에 감독이 수비 안정화를 위해 제격이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술적으로 궁합도 잘 맞을 것이란 분석이다. 갈티에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하는데, 수비를 단단하게 한 뒤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해 상대의 골문을 노린다. 특히 왼쪽 측면에 서는 조나단 밤바가 릴 공격의 핵심으로 활용됐다. 밤바는 빠른 발이 장점이 선수로,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HITC'는 "갈티에 감독은 왼쪽 풀백 헤이닐도를 높은 위치에 두는데, 공격적 성향인 세르지오 레길론과 잘 어울린다. 밤바도 왼쪽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드리블을 한다. 손흥민이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며 갈티에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최종 수정 날짜 : 2021-06-08 11:47:34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0828
유상철 선수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킁킁
21-06-08 17:00
10827
지동원, 마인츠와 계약 해지...유럽 잔류 or K리그 복귀 스킬쩐내
21-06-08 16:58
10826
살라 대신 원했던 '선수'...리버풀, 영입 재도전 픽샤워
21-06-08 16:39
10825
'킥오프 후 6분간 응원 금지'…벤투호, 스리랑카전서 고 유상철 추모 릅갈통
21-06-08 16:17
10824
'초비상!' 바르사, 데파이 영입에 총력전...유베와 경쟁 갓커리
21-06-08 16:01
10823
'1400만 파운드까지 추락' 몸값 떨어진 레알 마드리드 스타, 토트넘 합류하나 질주머신
21-06-08 15:48
10822
갑자기 선발 호투에 강제 휴식…텍사스는 양현종을 언제 투입할까 해골
21-06-08 14:40
10821
이 특급 공격수가 토트넘에? 손흥민-케인과 꿈의 삼각편대 와꾸대장봉준
21-06-08 13:30
10820
1년 전 맨유가 놓쳤던 최고 공격형 MF. 맨시티 "챔스 우승 위해 꼭 필요한 카드' 적극 영입시도 롤다이아
21-06-08 11:47
10819
'주급 8억' 호날두 이적 준비…접촉한 3팀 공개 (ESPN) 크롬
21-06-08 10:45
VIEW
갈티에, 토트넘 감독 후보 중 한명...英언론 디아블로잠브
21-06-08 10:14
10817
獨 키커 "고액 연봉자 지동원, 마인츠05에서 방출" 보도 가츠동
21-06-08 03:53
10816
홍명보·김병지 “받아들이긴 힘들지만... 상철아 하늘에선 아프지마” 사이타마
21-06-08 01:54
10815
토트넘은 세계 축구 웃음거리”...토트넘 팬 사이트 “레비 회장, 토트넘에 맞는 감독 찾지 못하면 사임해야” 노랑색옷사고시퐁
21-06-08 00:19
10814
유상철 전 인천 감독,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50세 치타
21-06-07 22:02
10813
'연봉 320억원→타율 .083' 양키스 대재앙, 잔여 연봉만 1878억원 닥터최
21-06-07 20:57
10812
‘7실점 충격’ 류현진, 큰 고비 만났다 철구
21-06-07 17:58
10811
“아무도 김광현 두려워하지 않는다” 美 씁쓸한 평가, 생애 최초 위기 벗어날까 손예진
21-06-07 17:05
10810
케인이 29위, 손흥민이 30위?...英매체 황당 순위에 팬들 "삭제해라" 애플
21-06-07 16:18
10809
'인기남' 이강인, '라리가 우승팀' 포함 5개 구단서 '관심' 오타쿠
21-06-07 15:21
10808
유벤투스 영입 명단 공개…김민재 아닌 피오렌티나 센터백 호랑이
21-06-07 14:58
10807
"순전히 우리 실수...SON 사랑해!"...손흥민 이름 누락한 PFA, 공식사과 손나은
21-06-07 12:12
10806
'2700억' 가격표 붙은 공격수... 맨시티·첼시·레알 다 포기한다 아이언맨
21-06-07 09:45
10805
'양키스와 다저스, 큰일 났다'...콜과 바우어 등 특급 투수들, 이물질 사용 '역풍' 맞나 떨어진원숭이
21-06-07 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