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 팔고 공짜로 데려왔는데 실력 차이 없네"...인테르 단장의 '대만족'

537 0 0 2021-11-02 05:3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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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단장이 로멜루 루카쿠를 대신해 데려온 에딘 제코에게 대만족을 한 것 같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를 인용해 1일(한국시각) "주세페 마로타 인테르 단장이 '우리는 로멜루 루카쿠를 1억 1500만 유로(약 1600억 원)에 팔고 에딘 제코를 공짜로 영입했는데, 경기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로타 단장은 "루카쿠는 자신의 연봉을 두 배 올리기 위해 첼시로 떠났다. 이탈리아에서 이런 연봉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인테르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인테르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한 루카쿠는 95경기에 출전해 64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첼시에서도 11경기 4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인테르는 루카쿠의 대체자로 에딘 제코를 데려왔다. 제코는 이미 AS로마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세리에 A에서 검증된 공격수였다. 로마에서 260경기에 나와 119골을 넣은 제코는 로마와 계약이 종료 된 후 자유계약(FA)으로 인테르행을 택했다.

이번 시즌 제코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7골로 득점 순위 4위다. 3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있다. 2시즌 연속 리그 20골 이상 기록한 루카쿠를 대체할 수 있을지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지만, 아직 제코는 루카쿠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주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인테르의 상황이다. 인테르는 재정난이 찾아오면서 팀의 주축 선수들을 떠나보냈다. 루카쿠가 첼시로 이적했고 아슈라프 하키미도 5400만 파운드(약 870억 원)에 파리 생제르맹(PSG)로 떠났다.

이어 리그 우승을 이끈 감독 안토니오 콘테와도 결별했다. 콘테의 후임으로 시모네 인자기가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인테르는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선두 나폴리에 승점 7점 뒤진체 3위에 머물렀다. 2위는 나폴리에 골 득실 차에서 밀린 AC밀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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