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건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화두인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맨유는 현재 6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물 건너갔다. 시즌 후 부임을 앞둔 에릭 텐 하그의 장바구니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장 시급한 포지션은 공격수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더불어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인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맨체스터 시티 입단이 확정됐다. 맨유가 군침을 흘렸지만, 대어를 품는데 실패했다.
다른 곳으로 빠르게 눈을 돌렸다. 계속 연결되고 있는 다르윈 누네스(22, 벤피카)다. 이번 시즌 후 에딘손 카바니가 떠난다. 즉시 전력감이자 향후 몇 년을 책임질 킬러가 필요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맨유 공격수 영입 후보가 몇 명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강한 관심을 보이는 선수는 벤피카의 누네스라고 강조했다.
누네스는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하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애초 누네스 영입전에 맨유, 맨시티, 첼시가 참전했다. 그러나 홀란을 품은 맨시티는 철수했다. 이에 맨유가 영입 기회를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5대 리그가 아니지만, 누네스는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공식 4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었다. 187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 득점 루트가 다양하다.
앞서 언급된 팀 외에 바이에른 뮌헨, FC바르셀로나, 아스널도 눈독을 들이는 자원이다. 이미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벤피카가 7,000만 유로(934억 원)에서 8,000만 유로(약 1,068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