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특급 미드필더를 데려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렐리앵 추아메니(22) 영입 소식을 알렸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AS모나코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342억 원) 규모의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
추아메니는 프랑스 리그에서 맹활약한 신성 중앙 미드필더다. 월드클래스 중원 은골로 캉테(31, 첼시)와 비교되는 재능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을 비롯한 유럽 복수 클럽에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수많은 빅클럽의 구애에도 추아메니의 선택은 스페인 명문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기록했다.
중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에 루카 모드리치(36), 토니 크로스(32), 카세미루(30)가 버티고 있지만, 세대교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는 스타드 렌에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9)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추아메니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