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기도 전에 칭찬이 쏟아진다. 아스널 전설 폴 머슨도 이브 비수마(토트넘 홋스퍼)를 호평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비수마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93억 원)를 내고 데려왔다. 비수마의 그간 활약을 봤을 때, 저렴한 가격이다.
비수마는 2018년부터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온에서 뛰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왕성한 활동량, 빼어난 태클 스킬을 지녔다.
다수 빅클럽이 군침을 흘렸는데, 비수마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이에 토트넘 선배, 아스널 전설 할 것 없이 기대를 표하고 있다.
‘맞수’ 아스널 레전드 머슨은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를 통해 “비수마는 EPL TOP6 팀에서 뛸 수 있는데, 이는 토트넘이 믿을 수 없는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가 리버풀에서도 뛸 수 있다고 본다”며 좋은 영입임을 강조했다.
이적료도 매우 저렴하다는 시각이다. 머슨은 “지금 이 나이에 2,500만 파운드다. 아무것도 아니다. 토트넘은 정말 싸게 데려왔다”며 ‘꿀영입’임을 인정했다.
토트넘 선배 앤드로스 타운센트 역시 저렴하게 품었다고 인정하며 “그는 단지 동물이다. 당신이 역습하려고 할 때, 비수마가 달려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상대가 보고 싶지 않은 광경일 것”이라며 비수마의 기량에도 만족을 표했다.
비수마는 현재 25세다. 토트넘이 4년 장기 계약을 체결할 만치 큰 기대를 보였다. 비수마가 기대만큼 토트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