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퍼펙트 SSG 질식 불펜, KT에 틈도 보이지 않았다. 4대2 승리. 김광현 146승, 선동열과 어깨를 나란히

231 0 0 2022-08-10 21:39:2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SSG 랜더스가 껄끄러운 KT 위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김광현은 10승을 달성했다.

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서 선발 김광현이 위기를 잘 헤쳐나가며 5이닝 2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의 집중력으로 4대2의 승리를 거뒀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10승째를 기록했다. 2019년부터 이어온 인천 홈경기 연승 기록을 8로 늘렸다.

김광현에 KT는 외국인 왼손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올려 왼손 맞대결이 펼쳐졌다.

2회초 2사 2,3루의 위기를 넘긴 SSG는 곧이은 2회말 선취점을 뽑으며 달아났다. 선두 5번 김강민의 볼넷과 7번 오태곤의 우전안타, 8번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서 9번 김성현의 좌중간 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이어진 1사 1,3루서 1번 추신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0.

KT는 3회초 9번 심우준의 좌월 솔로포에 이어 2사 1,2루서 5번 장성우의 우중간 안타로 1점을 더 뽑아 2-3, 1점차로 추격했다.

SSG는 3회말 곧바로 KT 베테랑 박경수의 실책 덕에 1점을 달아날 수 있었다. 안타 2개로 만든 2사 1,3루서 6번 박성한이 친 평범한 2루수 플라이를 박경수가 쫓아가다가 글러브 맞고 떨어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3루주자 라가레스가 홈을 밟았다.

KT는 4회초 2사후 연속 안타에 볼넷까지 더해 만루의 기회를 얻었으나 3번 알포드가 김광현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김광현과 벤자민 모두 5회까지만 던지고 6회부터 불펜 싸움이 시작됐다. SSG 불펜에는 선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노경은과 부상에서 돌아온 문승원이 있었다. 노경은이 6,7회를 삼자범퇴로 빠르게 순삭시킨 뒤 문승원도 8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9회초엔 마무리 서진용도 3명으로 간단히 끝내며 경기 종료.

불펜진의 깔끔한 마무리로 김광현은 승리 투수가 되며 10승 고지에 오르면서 2013년부터 7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총 10번의 두자릿수 승리로 역대 2위에 올랐다. 또 통산 146승을 거둬 '국보' 선동열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통산 승리 공동 5위가 됐다.

KT는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득점권 찬스를 3번이나 만들었으나 득점까지 이어가지 못한 것이 결국 아쉬운 패배로 다가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6791
1994년 이후 최강 전력인데 8.5G차 2위…선두 SSG가 너무 강하다 [춘추 이슈분석] 극혐
22-08-11 10:15
16790
[오타니 게임노트]'오타니 1안타' LAA, 3연승 질주…OAK는 5연패 물음표
22-08-11 09:12
16789
日미나미노 챔스 탈락 원흉 지목, 현지서 "유령" 맹비난 박과장
22-08-11 06:53
16788
트리플A에선 거포였는데…LG 외국인타자 1호 홈런 언제 터지나 사이타마
22-08-11 05:24
16787
SON 묵직하고 크네…확 바뀐 토트넘, '182 거인 군단' 이아이언
22-08-11 03:41
16786
맨유 결국 '내분 사태' 폭발, 파국으로 치닫는다 캡틴아메리카
22-08-11 02:27
16785
더 용, 결국 EPL 입성하나… “첼시와 이적료 합의 근접” 가츠동
22-08-11 00:48
16784
또 한 명의 EPL리거가 탄생하나 군주
22-08-10 22:51
VIEW
4이닝 퍼펙트 SSG 질식 불펜, KT에 틈도 보이지 않았다. 4대2 승리. 김광현 146승, 선동열과 어깨를 나란히 장그래
22-08-10 21:39
16782
레알 '희대의 먹튀'답다... 이적 3년 만에 첫 결승전 출전 도전 타짜신정환
22-08-10 19:16
16781
"'자기만 생각' 호날두는 다른 선수와 달라"...1년 뛰어보고 바로 이해 정해인
22-08-10 18:22
16780
[KBL 구단별 보수 총액 3~4위 선수] 서울 SK, 버텨야 사는 남자들 장사꾼
22-08-10 17:11
16779
'전화 찬스' 은돔벨레 마음 굳혔다...감독과 통화에 프로젝트 확신 순대국
22-08-10 16:10
16778
"키 작으면 방출" 콘테, 프로젝트 핵심은 '높이'…토트넘 '자이언츠' 변신 원빈해설위원
22-08-10 14:49
16777
"중국 대표팀 가려 했다" EPL 공격수 고백 애플
22-08-10 13:34
16776
황희찬 팀 오퍼 거절... '펩 극찬' 포르투갈 스타, 리버풀만 원한다 오타쿠
22-08-10 12:55
16775
'득점왕' 손흥민, 홀란드 크게 앞섰다... FIFA23 능력치 전망 픽도리
22-08-10 11:33
16774
'누가 좀 데려가줘!' 아직까지 팀 못 구한 'FA 베스트 11' 극혐
22-08-10 10:06
16773
'경쟁 힘든데' 황의조, 무조건 울브스만...'곧 죽어도 EPL' 물음표
22-08-10 09:28
16772
자전거 사고로 손목 골절, 황당한 시즌 아웃…먹튀 전락한 에이스 타짜신정환
22-08-10 05:28
16771
이현주, 뮌헨 완전 이적 확정…역대 두 번째 한국인 정해인
22-08-10 02:42
16770
이렇게 빨랐어? '팬들도 깜짝'... 바르사 MF 충격 스피드, 공격수도 이겼다 해적
22-08-10 01:57
16769
'888억짜리 재판' 바우어, 그 앞에 놓인 3가지 선택지 순대국
22-08-09 23:40
16768
게데스 합류해도…울버햄튼 '황의조 영입' 라인업 공개 조현
22-08-09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