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부임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가 그동안 맨유를 지휘했던 10명의 감독 중 부임후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한다. 물론 25경기만을 비교한 것인데 이는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경 보다도 더 좋은 기록이라고 한다.
더 선은 에릭 텐 하흐가 맨유 감독으로써 인상적인 삶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를 프리미어리그 4위로 이끌고 있다. EPL에서는 17경기에서 11승 2무4패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그가 25번의 경기에서 18승을 올렸다고 한다. .
이는 최소 25경기 이상을 소화한 지난 10명의 맨유 감독 중 최고의 성적이라는 것이 영국 언론의 보도이다.
프리미어리그 11승 뿐 아니라 카라바오 컵 8강과 유로파 리그 32강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등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면 맨유의 가장 위대한 감독이라는 알렉스 퍼거슨 경은 어떤 성적을 올렸을까. 감독 부임후 첫 25경기에서 12승만 올렸을 뿐이다. 승률이 50%가 되지 않는다.
퍼거슨 감독은 1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했지만 초반 성적은 텐 하흐보다 뒤처진 것이다. 또한 조세 무리뇨와 데이비드 모예스의 14승보다도 더 높다.
그럼 누가 텐 하흐에 근접한 성적을 올렸을까? 올레 군나르 솔샤르감독이다. 그는 무리뉴가 경질된 후 임시 감독을 맡았는데 16승을 올렸다, 결국 이 성적을 바탕으로 그는 정식 감독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다음으로는 1980년대 맨유 감독 론 앳킨슨으로 첫 25경기에서 15번 승리했다.
퍼거슨 감독등 5할 승률을 올리지 못한 감독은 루이 판 할 감독(12승), 랄프 랑닉(10승), 토미 도허티(9승), 데이브 섹스턴(8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