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전북 현대)의 새 행선지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떠올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1월 이적시장에서 스코틀랜드 셀틱 대신 마인츠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였다.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머리로만 두 골을 만들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멀티골이었다. 이후 포르투갈, 브라질을 상대로도 높이의 힘을 선보였다.
월드컵 종료와 함께 러브콜이 쏟아졌다. 셀틱도 그 중 하나였다. 셀틱은 이적료 220만 파운드를 제시하며 조규성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마인츠가 움직였다. 마인츠는 대표팀 선배 이재성이 뛰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박지성이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런던에서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규성은 마인츠가 1월21일 분데스리가 시즌을 재개하기 전 가능한 빨리 합류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