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계령 내린 프랑크푸르트 감독…"伊 축구답지 않게 공격적으로 방어"

217 0 0 2023-02-21 05:03: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지휘하는 올리버 글라스너(49) 감독이 SSC 나폴리 수비진을 경계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오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리는 SSC 나폴리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20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챔피언 프랑크푸르트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 밀려 조별리그 D조 2위로 16강에 올라가면서 A조 1위이자 세리에A 선두 나폴리와 격돌하게 됐다.

현재 세리에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나폴리전을 앞두고 글라스너 감독은 "팀은 현재 감자칩처럼 뜨겁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글라스너 감독은 "우리는 전진하고 이기기 위해 경기할 것이다. 난 큰 기대와 자신감 그리고 나 자신을 믿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표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나폴리가 자랑하는 수비에 대해 "그들은 이탈리아 축구를 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축구는 일명 '카테나치오(빗장)'라며 철통같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축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나폴리는 이탈리아 축구를 하지 않는데 이게 그들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유"라며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공격적으로 방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폴리는 공수 양면에서 유난히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실점을 거의 내주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이 점을 잘 알기에 준비해왔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리그 선두를 달리며 세리에A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여기엔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공헌이 컸는데, 이번 시즌 나폴리는 리그 23경기에서 단 15실점만 허용하며 최소 실점 1위에 올라와 있다.

나폴리의 활약상은 유럽 대항전에서도 이어졌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나폴리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리버풀을 따돌리고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김민재와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8강 진출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1차전에서 누가 웃게 될지 주목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966
"반성했다" 한일전 눈물 아로 새긴 최강 클로저…WBC는 한풀이 무대[투산 인터뷰] 미니언즈
23-02-21 09:45
VIEW
김민재 경계령 내린 프랑크푸르트 감독…"伊 축구답지 않게 공격적으로 방어" 뉴스보이
23-02-21 05:03
18964
4분이면 충분했다… 교체투입 손흥민, 승리 쐐기골 간빠이
23-02-21 04:14
18963
'끔찍한 태클' 리버풀 '8500만 파운드 스타' 부상, 클롭 한숨 불도저
23-02-21 02:13
18962
'팔뚝과 복근' UFC 선수처럼…LG 필승조의 벌크업, “여성팬들이 더 많아져서 안돼요” 노랑색옷사고시퐁
23-02-21 00:46
18961
인종차별을 위한 공간…손흥민에게 "개고기"-라리가는 비니시우스 건 공식 고소 박과장
23-02-20 23:00
18960
이승엽이 콕 집어 칭찬…우승팀 방출포수, 152억 FA 백업으로 도약하나 이아이언
23-02-20 21:54
18959
故 아츠 가족, 뉴캐슬-리버풀 경기 참석...'응원가 나오자 통곡' 군주
23-02-20 20:54
18958
K리그 감독들이 탐내는 주장 '윤빛가람'... "탁월한 재능, 욕심난다" 조폭최순실
23-02-20 19:58
18957
벌써 9년···다시 모인 두산 ‘황금세대’ 5형제의 마지막 불꽃 장사꾼
23-02-20 17:45
18956
로메로 맥카티 구속 보다 놀라웠던 노경은의 147km 원빈해설위원
23-02-20 16:58
18955
토트넘, 월드컵 위너 잃나... 레알이 “너 마음에 든다” 픽샤워
23-02-20 15:10
18954
'100% 레드카드!' 맨유 대박 임대생 운 따랐다, 논란 일파만파 질주머신
23-02-20 14:33
18953
심판 제정신인가.. 무릎 찍은 끔찍한 파울, 경고도 안 꺼내 '공분' 곰비서
23-02-20 13:02
18952
'호날두 저격수' 김민재 향해서는 '외계인' 폭풍 찬사 손예진
23-02-20 11:04
18951
'4분이면 충분!' 손흥민 리그 5호골…토트넘, 웨스트햄 2-0 격파 호랑이
23-02-20 10:42
18950
"오기 생겼다" 두려움 없는 특급루키, 국대 타선 잡고 싶었다 [WBC] 아이언맨
23-02-20 09:53
18949
‘손흥민 리그 5호골’ 토트넘, 웨스트햄 꺾고 리그 4위 도약 극혐
23-02-20 08:55
18948
'페드리 없어도 잘해요' 바르사, 카디스에 2-0 승...2위 레알과 '8점 차' 가습기
23-02-20 07:43
18947
'벤치 출발' 손흥민, 교체 투입 4분만에 5호골...토트넘 2-0 승+4위 물음표
23-02-20 06:21
18946
맨유는 행복 축구 중…'래쉬포드 멀티골' 맨유, 레스터에 3-0 대승! 조현
23-02-20 04:39
18945
손흥민 드뎌 골이다 닥터최
23-02-20 03:05
18944
발목 꺾인 PSG 네이마르, 들것으로 아웃…큰 부상 우려 찌끄레기
23-02-20 00:45
18943
맨유와 계약 연장이 잘 안 되나 봐? ‘PSG의 신성 유혹 시작’ 미니언즈
23-02-19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