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동경(울산 현대)이 독일 진출을 앞뒀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동경이 선수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진출이 임박했다는 신호다. 독일 1부 헤르타베를린으로 이적한 이동경의 소속팀 동료 이동준은 지난 27일 마찬가지로 대표팀 숙소를 떠나 독일로 출국,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적을 확정했다.
이동경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2부 샬케04의 관심을 받아왔다.
협회는 "이동경은 메디컬테스트 후 2월 1일 새벽 두바이로 복귀해 다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레바논을 1대0으로 꺾은 대표팀은 2월 1일 시리아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