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한 지 98일밖에 안 됐는데... 前 맨유 수비수, 갑작스러운 1군 명단 제외 통보

119 0 0 2023-12-11 23:28:0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릭 바이가 갑작스럽게 퇴출 통보를 받았다.

베식타스 JK는 1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축구팀에서 5명의 선수가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부바카르, 발랭탱 호지에, 에릭 바이, 라시드 게잘, 장 오나나를 경기력 저하 및 팀 내부의 불화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1군 명단에서 제외시켰으며 새로운 선수단 구성에 대한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공식화했다.

바이는 피지컬을 활용해서 상대와의 경합에 능하며 능숙한 클리어링과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을 구사하는 센터백이다. 그는 스피드도 빠르고 좋은 운동 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상대 공격수들이 애를 먹는다.

그는 단점이 너무 명확한 선수다. 기복이 너무 심하며 저돌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카드 수집이 많다. 또한 축구 지능이 낮기 때문에 위치 선정에 약점이 있어 어설픈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패싱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대 축구 수비수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빌드업 능력이 없다.

그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유리몸이라는 것이다. 그는 맨유에서 566일 동안 결장하며 출전 경기보다 결장 경기가 훨씬 많다. 2017/18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당한 이후엔 실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그리고 부상을 당하는 빈도가 갈수록 더 잦아졌다.

그는 결국 맨유에서 신임을 받지 못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튀르키예의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튀르키예에서의 새로운 시작은 바이에게 새로운 시작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그는 이미 이스탄불에서 버림받았다.

베식타스는 구단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바이가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된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발표했다. 베식타스는 숙명의 라이벌 페네르바체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한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바이는 페네르바체전 패배를 시작으로 팀이 슈퍼리그 5위에 머물러 있는 시즌 동안 부진에 환멸을 느낀 팬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입단한 지 98일 만에 바이는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까지 몰리고 말았다.

7c12ee349551a465b014f052b3d6c448.gif 베가스광어 Class뽀식 갠프문의 + 댓글모음
2023-12-11 23:35:43

좋은 정보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1983
“계약 종료” 결단 내린 정관장, 시즌 도중 스펠맨 퇴출 베가스대박
23-12-12 16:17
21982
'주장의 품격' 손흥민, 토트넘 반등 이끄나? + 1 베가스대박
23-12-12 13:53
21981
“홀란? 살라? SON이 EPL 최고 피니셔”…손흥민 조명 기사에 황희찬도 등장 베가스대박
23-12-12 10:55
21980
언젠가 발롱도르 받을 것"...'슈퍼 에이전트'도 극찬한 '06년생 천재 MF' 뉴스보이
23-12-12 06:22
21979
삼성 유일 GG인데 환하게 못 웃었다? “나도 지환이 형처럼 우승해서 최고의 한 해라고…” 박과장
23-12-12 04:33
21978
탈락시킬 생각에 싱글벙글’... 투헬도 인정, “케인은 맨유 만나는 거 좋아할 것” 해골
23-12-12 02:37
21977
첼시 레전드’ 딸이 이렇게 예쁘게 잘 컸네? 대체 누구길래? 이영자
23-12-12 00:49
21976
파격' 토트넘 결단 내렸다, '6000만 파운드 스타' 내년 1월 매각→센터백 영입 고려 간빠이
23-12-11 23:37
21975
2023,12,12 NBA 추천 픽 + 1 베가스대박
23-12-11 23:31
VIEW
이적한 지 98일밖에 안 됐는데... 前 맨유 수비수, 갑작스러운 1군 명단 제외 통보 + 1 베가스대박
23-12-11 23:28
21973
‘끝까지 치고 받은 명승부’ LG, 현대모비스 격파 … 시즌 첫 6연승 장그래
23-12-11 22:36
21972
우리은행 4연승+단독 선두, 박혜진 부상도 극복... 박지현-김단비 더블더블, 신한은행에 20점차 완승 순대국
23-12-11 21:08
21971
'전성기 끝났나?'…분데스리가 11연패 주역 김민재 동료→무기력하게 5실점→'독일 국대 새로운 벤치 멤버' + 2 베가스대박
23-12-11 20:31
21970
치열한 접전! 52.9% vs 41.2%. 오지환 29년만에 우승→한국시리즈 MVP→골든글러브까지 "2023년 최고의 해" 애플
23-12-11 20:02
21969
현지 중계진도 당황한 손흥민의 겸손 "히샬리송이 나보다 나은 스트라이커" 홍보도배
23-12-11 18:58
21968
'무자비'한 손흥민은 얼마나 무서울까…수비수는 반응도 못했다 베가스대박
23-12-11 18:58
21967
"완전히 미쳤다" 살인 태클 토트넘 수비수에 '맹비판'… 레전드들 한목소리 "레드카드였어야" 강력 주장 손예진
23-12-11 17:49
21966
"SON 막던 트리피어, 트라우마 생겼다" 뉴캐슬 측면을 파괴해버린 손흥민 베가스대박
23-12-11 17:48
21965
PL에 이런 캡틴 있나.. '경험자' 손흥민, '고통' 히샬리송에 빠른 수술권유→멀티골 화답 베가스대박
23-12-11 17:46
21964
첼시, '2006년생 초신성' 위해 집, 학교, 교회 모두 마련했으나 '6000만 유로 벽' 넘지 않았다 베가스대박
23-12-11 17:17
21963
부상-부상-부상-부상-부상 또 부상.... 첼시 ‘캡틴’ 리스 제임스, 첼시 커리어 18번째 부상 베가스대박
23-12-11 17:16
21962
"불가피한 접촉이었어!" 토트넘 팬, 로메로 살인 태클 옹호...맨유 레전드는 "무조건 퇴장이었다" 애플
23-12-11 17:02
21961
다들 월요병 조심하세요~ 베가스대박
23-12-11 16:17
21960
"손도 늦게 빼더라" 커브&스피드업에 피치클록 대비...슈퍼루키, 2년째 비상위해 많은 준비하고 있다 손나은
23-12-1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