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포에 아쉬운 0-1 패배… 이장관 감독 체제 첫 승은 다음 기회에

232 0 0 2022-07-17 21:11: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남 드래곤즈가 김포 FC전에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장관 감독 부임 후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17일 저녁 6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김포 FC전에서 0-1로 졌다. 전남은 후반 28분 박대한의 골을 앞세운 김포에 아쉽게 한 골 차로 패하고 말았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포문은 전남이 열었다. 전반 6분 박스 외곽으로 흐른 볼을 플레이메이커 김현욱이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김포 수문장 이상욱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5분 후 김포도 반격을 가했다. 손석용이 박스 외곽에서 침투 패스를 시도하자 우측면 사각에서 볼을 이어받은 스트라이커 윤민호의 강슛이 전남이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초반부터 한 차례 공방을 주고받은 경기 흐름은 조금씩 전남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전남은 전반 16분 발로텔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추상훈이 이상욱 김포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6분 후에는 발로텔리의 오른발 강슛, 전반 30분에는 오른쪽을 돌파한 추상혁의 패스를 받은 박인혁이 상대 수비의 템포를 빼앗는 드리블 후 오른발 슛을 날리는 등 상대보다 좋은 찬스를 만들어나갔다. 그러나 세밀한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남은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14분 임찬울이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 후반 21분 재치있는 세트 피스로 상대 수비에 혼란을 준 후 한석희에게 주어졌던 찬스 등 김포보다는 인상 깊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다만 득점이 용이한 위치에서이 정교한 연계가 아쉬웠다.

전남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조직력으로 버티던 김포는 도리어 후반 28분 흐름을 바꾸는 득점에 성공했다. 전남 진영 우측면 터치라인에서 한정우가 쏘아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던 김포 왼쪽 날개 박대한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전남 수문장 김다솔이 몸을 날려 막았으나 아쉽게도 골라인을 넘어선 상태였다.

전남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공세적으로 승부에 임했다. 박인혁을 빼고 장신 공격수 이중민을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꾀하는 등 승부수를 걸었다. 하지만 선제골을 넣은 후 경기 템포를 늦추며 안정적으로 흐름을 끌고 간 김포의 지능적인 경기 운영에 휘말려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유헤이가 감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이마저도 이상욱 골키퍼에가 막혔다. 0-1, 아쉬운 패배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6502
가자마자 클래스 증명...베일, 데뷔전서 "수비수 바보 만들었다" 소주반샷
22-07-19 06:53
16501
올스타전 야유’ 감독은 속상했다, “오승환 사정 몰랐다…황대인이 투수로 준비했는데” 곰비서
22-07-19 05:43
16500
토트넘전은 쇼케이스' 양현준, 슈퍼스타 탄생 예고 와꾸대장봉준
22-07-19 04:37
16499
심준석 미국가면 KIA는 고민 폭탄...논란의 153km 대학 에이스 선택? 철구
22-07-19 03:00
16498
자하, 아스널 스타 공개 저격 "같이 있는 게 지옥이다" 손예진
22-07-19 01:36
16497
이것이 김병현의 위엄… 구단 역사에 남은 업적, 20년 만에 소환됐다 애플
22-07-19 00:10
16496
나폴리, 렌 제치고 김민재 영입에 성큼..."2027년까지 계약 완료" 호랑이
22-07-18 23:25
16495
부상 회복’ LG 외인 타자, 1군 데뷔전 결정됐다 아이언맨
22-07-18 22:05
16494
'SON 긴장해야 하나' 토트넘, '예술품'으로 불리는 사나이 노린다 가습기
22-07-18 20:54
16493
손흥민, 내가 함께한 최고의 선수"…득점왕 돕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음바페
22-07-18 20:03
16492
"HERE WE GO!" 데 리흐트, 뮌헨행 초읽기...이적료 1000억↑ 픽샤워
22-07-18 07:44
16491
방한 2경기 다 뛰었는데...브라질 출신 RB, 토트넘 떠날 가능성 해골
22-07-18 05:23
16490
맨유 '3호 영입' 완료...텐 하흐, 아약스 애제자 품었다 소주반샷
22-07-18 02:16
16489
"너무 오래 걸리네"...낭트, 황의조 영입 포기 극혐
22-07-18 00:28
16488
바르사 공격진 확 달라진다…뎁스와 퀄리티 모두 '세계 최강' 미니언즈
22-07-17 22:57
VIEW
전남, 김포에 아쉬운 0-1 패배… 이장관 감독 체제 첫 승은 다음 기회에 조현
22-07-17 21:11
16486
'맨유 이적설' 더 용, 데파이와 휴가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 앗살라
22-07-17 19:40
16485
유럽 최고 '플레이메이커'의 등장..."브루노, 자리 잃을 수도" 치타
22-07-17 18:01
16484
억대 연봉에 깨진 아이폰?..."마레즈 돈 많잖아!"→"재계약 기다리고 있었지!" 노랑색옷사고시퐁
22-07-17 17:14
16483
"Sonny♥” 라멜라, 경기 전부터 토트넘 선수단과 '우정 과시' 박과장
22-07-17 16:22
16482
[현장 S케치] 선글라스 쏘니! 인천공항 등장! 팬들 환호성 폭발! 해골
22-07-17 15:38
16481
'야, 오랜만이다!'...수원에서 열린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향우회 곰비서
22-07-17 14:33
16480
'방한 투어 끝!' 토트넘 기다리는 건 '6호 영입', 195억에 해결 손예진
22-07-17 13:31
16479
얼리 소문 무성, 전창진 감독도 상주 현장 방문 애플
22-07-17 12:48